'이탈리아전 멀티골 + 웸블리 최다 득점자 등극' 케인, 세계적인 공격수의 클래스는 대표팀에서도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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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A매치 기간에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 예선 C조 8차전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3-1로 승리했다.
그는 이탈리아전에서 A매치 60호골과 61호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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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A매치 기간에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 예선 C조 8차전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3-1로 승리했다.
케인은 이탈리아전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출격한 그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케인은 0-1로 뒤지고 있었던 전반 32분 주드 벨링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잉글랜드는 후반 12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 골 차 승부에서 케인이 다시 해결사로 등장했다. 그는 후반 32분 드리블로 직접 몰고 들어가 상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낸 후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케인의 슈팅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케인의 골로 잉글랜드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2가지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이탈리아전에서 A매치 60호골과 61호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 이미 웨인 루니(53골)의 기록을 경신했던 케인은 골 수를 61골로 늘렸다. 나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보비 찰튼(23골)을 제치고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최다 득점자(24골)’로 등극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스트라이커다. 그는 토트넘에서 19년 동안 토트넘에서 공식전 430경기 278골 64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이다.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한 케인은 EPL에서 213골을 터트리며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EPL 최다골 2위에 올라 있다.
케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울리 회네스 뮌헨 명예 회장에 따르면 뮌헨은 그의 영입에 9500만 유로(한화 약 1358억 원)를 지불했다. 뮌헨 이적 후에도 케인은 9경기 9골 5도움으로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지난 2021년 7월에 열린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하면서 2년 전의 아픔을 씻었다. 그 중심에는 케인이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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