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보건부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3300명 넘어"

김현식 2023. 10. 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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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유혈 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측 사망자가 3300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촉발한 이번 사태로 인해 팔레스타인인 33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1만30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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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이 공습을 당한 뒤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AFP)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유혈 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측 사망자가 3300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촉발한 이번 사태로 인해 팔레스타인인 33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1만30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가자시티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일어난 대형 폭발로만 수백명의 환자가 사망한 바 있다.

한편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기준으로 부상자 332명이 입원 중이고 부상자들 가운데 167명이 중상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인 누적 부상자는 4475명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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