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이든 “민간인 피해 막기위해 이스라엘·중동 파트너와 협력”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0. 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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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을 방문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 등과 관련, “우리는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비극이 더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분(이스라엘)과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전시 내각 각료와 만난 뒤 이같이 밝혔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잔인하고 거의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거듭 비판하고 “나는 여러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를 원한다. 여러분이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맞춰 미국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을 찾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단독 회담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와서 이스라엘에 지지를 분명히 하고 싶었다”면서 “미국인들은 여러분과 함께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병원 참사에 대해 “내가 본 바에 따르면 그것은 여러분(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쪽(the other team) 소행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이를) 확신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이 있고 우리는 많은 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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