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윤, 이시강 이혼 요구에 “네 목숨 내놓고 해”(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10. 18. 20: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손성윤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한지완은 미소를 지었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은 18일 방송된 KBS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이혼 서류를 내밀있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는 “너무 잔인한 거 아니니? 어떻게 서희재 앞에서 이혼 서류를 내밀 수 있냐?”고 분노했다.

이에 서희재(한지완 분)은 “기윤 씨가 너랑은 못 살겠대. 남의 가정 깨는 게 마음은 아프지만 기윤 씨 마음을 받아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는 “내가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 이혼 절대 못 해. 어머니, 식사하세요. 수아야. 밥 먹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서희재는 “재클린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했고, 장기윤(이시강 분)은 “걱정하지 말아라. 희재씨가 집에 들어오면 알아서 떨어질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함께 식사했다. 장기윤은 “매생잇국을 끓였네? 당신은 매생잇국 싫어하잖아”라고 했고, 재클린 테일러는 “아버님 닮아서 당신이 좋아하잖아”라고 한 뒤 장기윤에게 국을 부었다.

재클린 테일러는 “내가 너 때문에 매생잇국 뒤집어썼던 것 기억나? 네가 기억을 못하는 거 같아서 매생잇국을 끓였어”라며 “네가 신주경 때문에 회장 자리에 밀려났을 때, 네가 죽도록 힘들었을 때 네 옆에 있던 건 나야. 너한테 모든 것을 준 나한테 이혼이라니? 이혼하려면 네 목숨을 내놓고 해”라고 분노를 표했다.

장기윤은 화를 내며 “재클린, 격 떨어지게”라고 말했고,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서희재는 “내가 원하는 게 이런 거야. 너희들이 서로 물어뜯으면서 서로를 증오하는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장기윤은 비밀번호를 따로 걸어 둔 방문을 열고 들어갔고, 장창성(남경읍 분)은 살아 있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