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튀르키예 내 자국민에게 "즉시 떠나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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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17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떠나라고 지시했다.
무슬림이 국민 대부분인 튀르키예에서는 수천명이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부터 팔레스타인 해방운동의 열렬한 지지자라 그는 이스라엘이 "여성, 어린이, 무고한 민간인을 보호하고 있는 병원을 공격했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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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 정부가 17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떠나라고 지시했다. 가자지구 병원이 공격당한 것의 보복을 당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늦게 "튀르키예에 머물고 있는 모든 이스라엘인은 가능한 한 빨리 떠나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NSC 대변인은 "국가안전보장회의 튀르키예 여행 경고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인들은 가자 지구의 병원이 폭발해 500명 이상 사망한 데 대해 책임을 서로에게 묻고 있다. 무슬림이 국민 대부분인 튀르키예에서는 수천명이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부터 팔레스타인 해방운동의 열렬한 지지자라 그는 이스라엘이 "여성, 어린이, 무고한 민간인을 보호하고 있는 병원을 공격했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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