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이사금쌀' 대한민국 쌀브랜드 대상 수상 영예

이영균 2023. 10.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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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경주 이사금쌀'이 지난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K-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생산농가와 협력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친 품질관리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 받는 '경주 이사금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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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쌀페스타서 53개 참여 시군 중 대상 수상

경북 경주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경주 이사금쌀'이 지난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K-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성학(왼쪽 세번째) 경주 부시장을 포함한 경주시청 직원들이 대한민국 쌀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K-쌀브랜드 대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K-쌀브랜드 대상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53개 쌀 브랜드를 대상으로 쌀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행사에서 경주 이사금쌀은 최고 득점을 얻어 대상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지역 토양에 가장 적합하고 밥맛 좋은 삼광벼 재배를 적극 권장해 쌀 품질을 균일화, 고급화하고 육묘 단계부터 병충해를 철저히 방제해 모내기 후 농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노력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벼 건조 저장시설을 저온 저장시설로 개선해 장기 저장으로 인한 쌀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고 미곡 종합처리장 시설의 자동화와 현대화로 고품질 쌀을 엄선해 포장‧판매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소비자들의 신뢰와 호평을 얻으며 대기업의 햇반 생산용으로 납품하고 있고, 온‧오프라인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생산농가와 협력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친 품질관리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 받는 '경주 이사금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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