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낮~모레 새벽 가끔 비…천둥·번개 유의

KBS 지역국 2023. 10.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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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저녁 무렵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점차 흐려지다 내일은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경북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 새벽까지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북 서부내륙과 울릉도, 독도에 5~40mm, 대구와 그 밖의 경북지역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고요,

가을비치고는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모레 비가 그치고 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모레 아침 대구는 12도로 내일과 비슷하겠지만, 한낮 기온은 내일보다 5도가량 낮아지겠고요,

글피에는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6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크니까요,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4~6도가량 높게 출발하겠는데요,

대구가 12도, 안동이 10도, 울진은 15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대구가 23도, 안동이 19도, 경주는 25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는 2m까지 일겠고요,

내일부터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지나고 주말에는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조금 오르면서 때 이른 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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