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 이사장 손잡고 파리 갈라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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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과 함께 지난 14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두고 한국 정부가 준비한 국제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과 외신기자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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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과 함께 지난 14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두고 한국 정부가 준비한 국제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했다. 최 회장은 이날 루이뷔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행사에 참석했다.
공식행사(심포지엄)와 달리 민간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하는 자리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카를라 브루니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국내·외 주요인사,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과 외신기자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 이후 잠시 귀국해 서울에서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콤) 정상 등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뒤 다시 파리로 출국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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