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시아 국방장관회담…국방·방산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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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8일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모하마드 하산(Utama HJ. Mohamad Bin Hasa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원식 장관은 올해 5월 체결된 FA-50 수출계약으로 양국 국방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국방부 간 정례협의체 개설을 통해 연합훈련, 사이버 안보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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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8일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모하마드 하산(Utama HJ. Mohamad Bin Hasa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원식 장관은 올해 5월 체결된 FA-50 수출계약으로 양국 국방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국방부 간 정례협의체 개설을 통해 연합훈련, 사이버 안보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모하마드 하산 장관은 2022년 체결된 한·말레이시아 국방협력 MOU를 기반으로 인적교류, 방산,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신 장관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평화와 역내 국가들의 공조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모하마드 하산 장관은 이와 같은 불안정한 국제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등 아세안 중심성에 기반한 아세안 주도의 역내 협력 메카니즘의 유용성에 대해 언급하며 한·아세안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신 장관은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지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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