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이시강에 “왜 바지 사장인지 알겠다” 자극(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10. 18. 20: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이시강을 자극해 손성윤과 거리가 멀어지는데 박차를 가했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은 18일 방송된 KBS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정 캐피탈에 대출을 받으려고 갔다가 정우혁(강율 분)을 만났다. 그는 “알부자로 소문난 정 캐피탈의 주인이 너라고?”라며 “나 돈을 많이 빌리러 왔어. 조금 빌려줄 거면 말도 하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혁은 “사기를 당해서 담보도 없고, 우아한 제국 지분은 받지 않겠다. 연봉도 없는데 대출의 조건이 안 된다”고 거절했다.

이어 “너 신주경이 가진 거 하나도 없다고 짓밟았지? 원래 남의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하면 자기 눈에서도 나게 돼 있어. 너도 똑같이 당해봐”라며 “돈 없으면 사람 취급을 안 하는 장기윤한테 똑같이 당해봐. 가라. 난 거지한테 대출을 안 해”라고 재차 거절했다.

재클린 테일러는 “서희재는 네가 돈 많은 걸 알고 너한테 접근했지?”라고 물었고 정우혁은 “그 여잔 내가 여기서 일하는 거 몰라. 그 여자는 너처럼 속물이 아니야”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재클린 테일러는 “돈에 미친 여자야. 장기윤한테도 너한테 접근한 것도 다 돈 때문일 거야”라며 “서희재가 수업 핑계로 우리 집에 드나드는 것은 아니? 아는데 그만두고 보고 있다고?”라고 되물었다.

이에 정우혁은 “내 여자를 모욕하는 것은 더 이상 못 들어주겠네?”라며 “난 그 여자를 믿어. 서희재와 나는 너나 장기윤처럼 누가 건든다고 흔들리는 관계가 아니야”라고 서희재(한지완 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서희재는 장기윤(이시강 분)을 찾아가 “재클린이 우아한제국까지 흔들린다는 소문을 들었다. 영화 투자를 하기로 했는데 자금 사정은 괜찮냐?”라며 “당신이 재클린에게 이혼 금지 합의서를 써줬다고 들었다. 재클린이 말해줬다. 당신을 자기 옆에 영원히 묶어두겠다고”라고 말했다.

또 “돈을 앞세워 남편인 당신에게 그런 계약서를 요구하고 어이가 없다. 그런 여자가 당신 와이프라니. 왜 우아한 제국 실세가 재클린이고 당신은 바지 회장이라고 하는지 알겠다”라고 장기윤을 자극했다.

이에 장기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걸 말하다니. 재클린이 무너뜨린 내 자존심과 회사 명예는 다시 되살릴 것”이라고 반응했다.

재클린 테일러는 “서희재, 내가 엄마아빠한테 버림받고 미국에 가서 어떻게 살았는데”라며 “너 나 잘못 건들였다.. 날 망가뜨린 너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내 것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