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처방전 없이 조제약·한외마약 판매한 읍면 약국 적발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처방전 없이 조제약과 마약 성분이 미세하게 혼합된 한외마약을 불법으로 판매한 약국이 적발됐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의료 기관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4곳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특별 점검을 벌여 2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약국에선 처방전 없이 주사제와 한 달분 넘는 조제약을 직접 또는 택배로 판매했으며, 또 다른 약국에선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없는 한외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치경찰단은 두 약국의 약사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한 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열려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오늘(18일) 제주경찰청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제주경찰청 임상우 외사과장과 공항경찰대 양호철 대장이 대통령 표창을, 동부경찰서 양희철 수사과장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제주경찰청 최보광 홍보담당관 등 14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서부경찰서 지현철 형사과장 등 54명에게 경찰청장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경찰 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 16명에게는 감사장이 전달됐습니다.
“국토부, 제주 제2공항 사업비 천억 원 넘게 증액”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비를 기본계획안보다 천억 원 이상 늘렸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현기종 의원은 오늘(18) 제주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토부가 2공항 사업비를 천2백억 원을 증액한 6조 8천9백억 원으로 책정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 의원은 이어 2공항 사업 예산이 지역상생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제주도에 제안했습니다.
제주 축산 농가 악취 민원, 매년 천 건 넘어
제주지역 축산 농가 악취 민원이 해마다 천 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동안 제주지역 축산농가 악취 민원은 4천7백여 건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많았습니다.
연도별로는 2020년 천3백여 건, 2021년 천8백여 건, 지난해 천5백여 건으로, 매해 천 건을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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