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변명 안 돼"
최대환 앵커>
최근 들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강조하는 단어를 꼽으라면 아마도 '민생'이 될 것 같은데요.
모지안 앵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며,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 챙길 것을 강하게 주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민을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회의에서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 챙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날 여당 새 지도부와도 만났는데, 역시 화두는 민생이었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당과 대통령실은 '지금 어려우신 국민들,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 국민들의 삶을 더 세심하게 챙기고 살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당정 정책 소통을 더 긴밀히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들어 민생을 부쩍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물가 등 리스크 관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42회 국무회의(지난 10일)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외 불안정 요인에 긴밀히 대응하고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이번 주 주례회동의 주제도 민생이었습니다.
특히, 민생 물가 안정에 모든 부처가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현장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따뜻한 경제 일정'을 이름으로 민생 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생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지난 3일)
"대통령실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경제 분야 일정을 '따뜻한 경제 일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따뜻한 경제 일정'의 좀 더 구체적인 방향을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통령실은 수출과 투자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민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분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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