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전략적 투자 원조의 힘…‘TDF’ 7개 상품 운용
삼성증권은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비중을 전략적으로 조절해주는 ETF 기반의 ‘삼성 ETF를 담은 TDF 2040’을 연금투자 상품으로 추천했다.
TDF는 타깃데이트펀드의 영문 약자로 생애주기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펀드다. 가령 은퇴가 아직 많이 남은 시기에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의 비율을 높여 공격적으로 운용하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면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의 투자 비율을 높여 안정성을 추구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이 2016년 국내 최초로 TDF라는 명칭과 구조를 갖춘 펀드를 출시하며 TDF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수많은 TDF 중 삼성자산운용 TDF가 원조 TDF로 통하는 이유다.
삼성 ETF를 담은 TDF 시리즈는 2030년부터 2055년까지 5년 단위로 빈티지를 나눠 총 7개 상품이 운용 중이다. 이 중 3개(2040, 2045, 2050)의 빈티지가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돼 있다.
특히 7월 말 기준으로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1에 속한 ‘삼성 ETF를 담은 TDF 2040’의 적립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투자하는 연금의 특성상 가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투자비용의 최소화다. 장기로 투자할 경우 수익률이 같다면 보수에 따라 적립금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 ‘삼성 ETF를 담은 TDF 2040’은 ETF 기반의 저비용 TDF로 총보수가 연 0.58% 수준이다.
삼성 ETF를 담은 TDF는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에 따라 투자 비중을 결정하고 ETF를 주요 자산으로 운용하는 만큼 운용보수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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