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벤치 신세인데 대표팀에서는 핵심…10월 A매치 지켜본 유베가 영입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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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서의 활약이 아닌 덴마크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유벤투스를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스카우터를 통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카자흐스탄전 활약을 지켜본 후 그의 영입을 최종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올시즌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호이비에르를 관찰하기 위해 덴마크와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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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의 활약이 아닌 덴마크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유벤투스를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스카우터를 통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카자흐스탄전 활약을 지켜본 후 그의 영입을 최종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덴마크 대표팀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카자흐스탄과의 유로2024 H조 예선 7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호이비에르도 힘을 보탰다. 이날 3-4-1-2 전형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호이비에르는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덴마크의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토트넘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올시즌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에 밀려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반전의 기회도 찾아오지 않았다. 호이비에르는 올시즌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은 122분에 불과했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 매각을 통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길 원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유벤투스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사실상 자격정지 징계가 확정된 폴 포그바, 니콜로 파지올리의 공백을 호이비에르로 메우길 원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를 향한 유벤투스의 관심은 진지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호이비에르를 관찰하기 위해 덴마크와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호이비에르는 덴마크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올해 덴마크가 치른 8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을 정도다.
유벤투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토트넘은 3천만 유로(약 428억 원)의 제안이라면 호이비에르의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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