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 느껴"...임기 문제엔 언급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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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종석 헌법재판관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차분하게 청문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는 우리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국가기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018년 10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이 된 이 재판관은 내년 10월 17일 임기가 만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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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종석 헌법재판관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차분하게 청문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는 우리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국가기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다는 질문엔 여러 의견이 있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며 자신이 언급하긴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중립성 우려가 있다는 지적엔 유념해 업무를 보겠다고만 답했습니다.
2018년 10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이 된 이 재판관은 내년 10월 17일 임기가 만료됩니다.
관례상 현직 헌법재판관이 6년 임기인 헌재소장에 임명되더라도 기존 재판관 임기만 채우게 돼, 이 재판관은 사실상 11개월만 헌재소장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후보자 찾기가 쉽지 않았고, 국회에서 승인해줘야 하는 점도 고려했다며, 벌써 이 후보자의 연임 여부를 말하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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