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100년 넘은 1.8㎏ 더덕 발견… 40대 주민 산행중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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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더덕이 경북 울릉에서 발견됐다.
18일 , 울릉군 서면 태하리 서달 마을 야산을 산행하던 지역주민 A(48)씨가 해당 더덕을 발견했다.
A씨에 따르면 산행에 나섰다가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던중 독특한 사포닌 냄새에 주위를 살피며 땅을 파던중 더덕을 캐게 됐다.
오래된 더덕은 100년 된 산삼과 견줄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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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100년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더덕이 경북 울릉에서 발견됐다.
18일 , 울릉군 서면 태하리 서달 마을 야산을 산행하던 지역주민 A(48)씨가 해당 더덕을 발견했다.
A씨에 따르면 산행에 나섰다가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던중 독특한 사포닌 냄새에 주위를 살피며 땅을 파던중 더덕을 캐게 됐다.
이 더덕은 무게만 1.8㎏에 달하는 초대형이다. 전문 심마니들은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래된 더덕은 100년 된 산삼과 견줄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자연산은 향이 강하고 약효도 좋아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더덕은 도라지과의 풀로 우리나라 산에서 나는 뿌리 나물이다.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 '더덕'이라 부른다.
더덕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에 탁월하고 기침이나 천식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간 해독 작용은 물론 많은 양의 사포닌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도 뛰어나다.
해동역사 등 고문헌을 보면 고려시대 이전부터 더덕을 나물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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