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위장전입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수원지검 2차장검사 대검 고발

김민형 2023. 10. 18.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위장전입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이 차장검사를 위장전입과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어제 검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이 차장검사가 딸을 명문 초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처남 아파트에 위장전입하고 세금을 체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위장전입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이 차장검사를 위장전입과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소병철 의원 등 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 10명은 고발장을 통해 이 차장검사가 "처가와 골프장 운영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검사의 직위를 이용했다"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어제 검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이 차장검사가 딸을 명문 초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처남 아파트에 위장전입하고 세금을 체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김 의원은 "이 차장검사는 처가가 경기도 용인에서 운영하는 대중제 골프장에 선후배 검사가 예약하는 것을 도와주고, 처가 가사 도우미의 범죄이력을 조회해 준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이에 대해 "딸 학교 문제로 위장전입했다"며 "주소를 옮겨 고지서를 못 받아 세금을 못 냈지만 모두 해소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골프장 예약 부탁을 전달해 준 적은 있지만 함께 치거나 비용을 내지 않은 적은 없고, 가사도우미 범죄이력을 조회한 적도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4759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