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가 메시했다...페루에 '멀티골 폭발' 2-0 완승→월드컵 예선 득점왕 대기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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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하루하루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 "메시는 현재 월드컵 예선에서 통산 31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기록 경신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2022-23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41경기에 출전해 21골 2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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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리오넬 메시는 하루하루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페루 리마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리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 4차전에서 페루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승(12점)을 기록,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메시는 이날 선발 출격해 최전방에서 곤잘레스, 알바레스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아르헨티나는 초반부터 페루에 공격을 퍼부었고, 메시도 이에 가세했다. 전반 11분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페루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곤잘레스의 패스를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메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2분 엔조가 메시에게 볼을 전달했고, 다시 박스 안에서 정교한 슈팅을 올리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메시가 한 번 더 페루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아쉽게 해트트릭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승리의 주역인 메시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메시는 패스 성공률 81%(59회 중 48회 성공), 기회 창출 1회, 슈팅 7회, 롱 패스 4회 성공, 지상 경합 4회 성공, 공중 경합 1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9.2점을 받았다.
이 경기로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 “메시는 현재 월드컵 예선에서 통산 31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기록 경신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기존까지 메시는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와 최다골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날 2골을 추가로 올리면서 메시는 31골로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서게 됐다.
황혼기에 접어드는 나이에도 메시는 하루하루 역사를 쓰고 있다. 이미 7회 수상에 빛나는 발롱도르 후보에도 올라 강력한 수상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30일 시상식을 앞두고 메시가 수상한다는 결과가 유출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메시는 2022-23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41경기에 출전해 21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월드컵에서의 활약도 있었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우승을 달성했다. 본선 기간 동안 7경기 7골 3도움이라는 명예로운 기록까지 남겼다. 이에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등 대부분의 매체들은 메시의 수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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