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귀국 "아직 메이저리그 남고파, 은퇴는 한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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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류현진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상황을 지켜보겠다. 시간이 좀 지나야 알 것 같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류현진은 "아직 메이저리그에 남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년에는 더욱 좋아질 것이다. 올해는 복귀한 것만으로 만족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한화에서 마무리한다는 생각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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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류현진은 1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취재진을 통해 "작년 12월 재활을 위해 출국하면서 '후반기에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그것을 지켰다는 것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복귀를 한 것이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존) 수술을 받은 뒤 1년 여 시간동안 재활에 전념했고, 지난 8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426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올 시즌 11경기 등판 3승 3패 38삼진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거뒀다.
다만 준수한 성적에도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경기인 와일드카드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사실 와일드카드 시리즈 이후를 준비하고 있었다. 다만 아쉬움은 없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 4년 FA 계약이 끝났다. 이에 류현진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많은 언급이 되고 있다.
그러나 류현진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상황을 지켜보겠다. 시간이 좀 지나야 알 것 같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류현진은 "아직 메이저리그에 남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년에는 더욱 좋아질 것이다. 올해는 복귀한 것만으로 만족한다"고 전했다.
원소속팀인 한화 이글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류현진은 "한화에서 마무리한다는 생각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비시즌 동안 계획에 대해서는 "휴식을 취한 뒤에 차근차근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매년 하던 대로 똑같이 시즌을 준비할 생각이다. 내년 시즌 꼭 풀 타임을 뛸 수 있는 몸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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