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尹 "국민 늘 옳다".. 이언주 "유체이탈 화법, 지겨워"

MBC라디오 2023. 10. 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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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 보궐 패배 후 일주일, 與 국민 기대와 달리 역행
- 영남 보수 지지층, 확신 무너지며 충격받아
- 尹, 문제 진단 제대로 못해.. 변화는 좀 더 지켜봐야
- 與의 변화 없다면 총선 공천 신청 안 할 것
- 비윤 보수 신당? 선거법 등 여건 살펴봐야
- 대통령 신당? 국민 지지 받고 성공할지 의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고수를 만나다] 오늘의 고수는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어서 오세요.


◎ 이언주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박성중 의원이 언급한 회색, 국민의힘과 다른 회색 국회의원 이 모 의원, 이렇게 박성중 의원이 어제 국감장에서.


◎ 이언주 > 제가 그 이 모 의원인가요?


◎ 진행자 > 네, 이 모 의원. 제가 다 찾아봤어요. 유 모 의원, 이 모 의원, 김 모 의원, 천 모 씨.


◎ 이언주 > 천 모 씨까지 아는데 김 모 의원 누구지?


◎ 진행자 > 김웅 의원이 KBS에 출연한 적이 있더라고요.


◎ 이언주 > 아, 그렇구나.


◎ 진행자 > 저도 김 모 의원이 누굴까 하고 찾아봤어요.


◎ 이언주 > 자주 나오는 건 아니니까.


◎ 진행자 > 김웅 의원이 KBS에 한 번 나오셨더라고요. 천 모 씨는 천하람, 이 모 의원은 이언주 의원.


◎ 이언주 > 참 이게 문제가요. 정당의 정체성 정당에 대한 개념 자체가 이해가 서로 틀린 것 같아요.


◎ 진행자 > 아, 그래요. 어떻게 다른 것 같습니까?


◎ 이언주 > 저는 이해하기에 정당이라는 건 정강정책, 노선 이런 거는 그래도 비교적 같이 하지만 그것조차도 토론에서 서로 자기 생각을 같이 얘기하면서 약간의 스펙트럼이 다를 수 있는 거고요. 특히 정치적인 문제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권력의 사유화 문제라든지 그 다음에 특검 문제라든지 비리 의혹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그건 정당이 옹호해야 될 성격이 아니죠. 그것은 우리 국민에 대한 어떤 도리의 문제이기 때문에요. 그건 비판하고 견제하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부에 대해서. 물론 방식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 근데 그런 것마저도 호위무사가 돼야 된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정당 특히 집권여당의 개념에 대해서 완전히 그 인식이 너무 다르다, 서로.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근데 저는 제 생각이 정도가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요.


◎ 진행자 > 어쨌든 박성중 의원이 이야기하셨던 회색지대에 있는 이모 의원으로 추정되는 이언주 의원.


◎ 이언주 > 그분 참 걱정되세요. 그런 생각을 가진 분이 정치 처음 하는 초년생이라고 하면 정치를 잘못 이해했구나 이렇게 생각할 텐데 어쨌든 간사 아닌가요?


◎ 진행자 > 예, 간사입니다. 문체위.


◎ 이언주 > 간사고 또 시당위원장도 했었고 서울시. 그죠?


◎ 진행자 > 서초구청장도 두 번 하셨어요.


◎ 이언주 > 그리고 어쨌든 또 나가시면 재선되는 건데.


◎ 진행자 > 재선하셨고 지금 재선의원입니다.


◎ 이언주 > 죄송해요.


◎ 진행자 > 구청장 재선, 국회의원 재선, 과방위 간사시네요. 과방위.


◎ 이언주 > 저는 너무나 어이없는 발언들을 또 공개적으로, 설사 속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도 공개적으로 얘기해서 저는 재선인지 몰랐는데 여하튼 이런 분이 3선을 도전한다라고 하면 우리 정치가 너무 너무 참 암담하죠. 장래가.


◎ 진행자 > 어쨌든 KBS가 편향돼 있다라고 하는 사례로 들었던 회색 의원으로 추정되는 이언주 의원님께서 지난 일주일간 소위 강서 보궐선거 패배 후 한 일주일 딱 지나는 건데 일주일간 국민의힘의 행보를 총평을 해주시죠.


◎ 이언주 > 우리 국민들이 예상, 기대했던 거하고는 정반대죠. 역행하고 있죠. 저는 이왕 어쨌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그것은 심판이 끝났고요. 그래서 국민들이 우리 국민을 무시하는 거야. 주권자인 국민을? 그러니까 국민의 힘을 보여주마. 그래가지고 심판을 했죠. 결과는 이미 나온 것이고요. 그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그 뒤에 다시 국민들의 마음을 돌아선 국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도 있고 아니면 더 멀어지게 할 수도 있고 이런 건데 지금 보면 전혀 변하지 않고 아, 역시 이런 거잖아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런 거잖아요.


◎ 진행자 > 조선일보에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고 평가를 했어요.


◎ 이언주 > 진짜요? 그래서 저는 지금 더 안 좋다. 상황이. 그래서 보궐선거 결과 때보다 더 지금 상황은 더 실망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더 이렇게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우리 지지층이에요. 제가 반응들을 보니까 물론 지지층 중에서 막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그런 부류들은 뭐 얘기할 필요가 없고요. 그래도 오랫동안 당을 사랑하고 걱정하고 또 동고동락해 온 분들 중에서 상당히 그래도 뭐랄까요. 어쨌든 상식이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의 반응들을 보면 일단 첫째는 특히 영남지역에서는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 줄 몰랐다.


◎ 진행자 > 몰랐다.


◎ 이언주 > 질 거라고는 예상을 했지만 이렇게 많이 나다니 충격이다.


◎ 진행자 > 지난번에 다른 곳에서도 말씀하셨는데 영남 지지층이 지금 혼란에 빠졌고 분열이 시작된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 이언주 > 그렇죠. 분열이 완전히 된 거라고 보기에는 좀 빠르지만 상당히 확신이 무너진 거죠.


◎ 진행자 > 확신은 무너졌다.


◎ 이언주 > 그래서 내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게 그게 아니네? 뭐 이런 거. 내가 굉장히 말하자면 수도권을 기준으로 보면 약간 소수파네? 이런 거 있잖아요.


◎ 진행자 > 우리가 항상 대한민국의 주류였는데 대구경북


◎ 이언주 > 뭔가 밀려나는 느낌?


◎ 진행자 > 상당히 정말 안 좋은 느낌일텐데.


◎ 이언주 > 그렇죠. 그러면서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그동안 니가 막 비판을 막 세게 하길래 말을 자제하지 그래도 또 그렇게 대놓고 얘기하냐 이렇게 하면서 안 좋게 생각하셨대요. 그런데 이번 결과를 보니까 그게 아니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이러시더라고요.


◎ 진행자 > 앞으로 더 세게 회초리를 들어 달라.


◎ 이언주 > 아니 그걸 들어야 된다고 노인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고 굉장히 놀랐고요. 그래서 충격에다가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된다 하는 생각들을 다 하시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러면 몇몇 유승민 의원은 그렇게 표현을 했어요. 안철수 이준석 이분들이 격하게 감정적으로나 메시지로 부딪히는 거 보고 초상집에서 상주끼리 싸움 났다. 근데 여기만 싸움이 난 게 아니라 보니까 내부적으로 혁신위를 누가 혁신위원장을 누가 할 거냐부터 시작을 해서 질서 있게 뭐가 이루어진다라는 느낌이 잘 없어요.


◎ 이언주 > 그게 원래 좀 잘 안 되는 집안이 그렇죠. 항상 힘들어지면 어느 당이나 그래왔어요. 그래서 지금 뭐냐 하면 당이 지금 힘들다는 증거죠. 이게 앞으로 잘되고 그러면 마음이 푸근해지잖아요. 그래서 그동안 했던 사람들이 또 그대로 해도 잘했으니까 니가 계속해 이런 거잖아요. 근데 이대로 가면 망할 것 같아. 그러니까 안 되겠어. 난 이렇게 생각해. 근데 아니야. 그래도 그냥 하던 사람들이 해야 돼. 이게 갑론을박이 벌어지면서 의견이 일치가 잘 안 되겠죠. 왜냐하면 또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순간 완전히 정치적으로 굉장히 위험해지는 거잖아요. 쉽게 물러나지 않으려고 할 거고요. 또 그 다음에 문제 제기 하는 쪽에서는 저도 그렇지만 이대로 가면 결과가 뻔한데 여기서 그 책임을 내가 같이 지기 싫다 이런 생각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더 적극적이 되는 거죠. 사람들이, 더 소리가 높아지는 거고.


◎ 진행자 > 제가 보기에 크게 보면 앞으로 연말까지 가장 큰 쟁점은 두 가지일 것 같아요. 관전포인트 첫 번째 대통령 변화하는 거냐. 어제 국민통합위원회와 당, 장관들까지 다 배석시켜서 한 90명 정도 배석시켜서 식사했고요. 오늘 당 4역과 또 오찬을 긴급하게 오늘 오전에 잡았다고 해요. 하면서 국민은 늘 옳다. 그 다음에 민생 챙기겠다라고 하는 간접적인 메시지, 국민통합위원회를 통해서 냈단 말이죠. 변화하는 거냐, 대통령의 변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 이언주 > 글쎄요. 좀 지켜봐야죠. 이거 하나 가지고 예를 들면 정말 변화했다라고 느끼려면 일단 김기현 대표가 다음 날 사임을 했겠죠. 책임을 지고 그게 책임 정치니까요. 그렇게 하고 대통령께서 그동안에 어쨌든 당정관계에 있어서 어떤 의욕이 앞서서 당에 대해서 내 생각을 많이 의도하지 않게 이렇게 강요된 측면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당정관계에 대해서 한번 돌아봐야 되겠다라든가 어쨌든 간접적으로 피력할 수 있는 게 많이 있잖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국정 기조에 대해서 재점검하겠다. 국민들의 어떤 의사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꼈다. 여론을 조금 더 분명하게 말씀하셔야 되지 않나 이 정도는 말씀하셔야죠. 국정기조에 대해서 재점검하겠다 이 정도 말씀하셔야죠. 그리고 야당하고 직접 대화하겠다. 내가 그동안에 조금 생각이 부족했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 진행자 > 반성 없는 원론의 반복만 가지고는 국정 기조의 변화를 믿을 수는 없다.


◎ 이언주 > 좀 더 지켜봐야죠. 그렇죠?


◎ 진행자 > 좀 더 지켜봐야 된다.


◎ 이언주 > 한 한 달 정도는 봐야 되겠죠. 이 원론적인 얘기를 자꾸 하는 것은 유체이탈 화법은 국민들이 너무나 지겨워해요.


◎ 진행자 > 그래요. 어제 국민통합위원회에서도 당과 정부가 100부씩 다시 인쇄해 주면서 이거 좀 잘 보라고 이렇게 얘기하셨단 말이죠.


◎ 이언주 > 그게 너무, 저는 제가 이런 걸 많이 느끼거든요. 저도 과거에 잘못한 것들이 있겠지만 사람이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고 회사도 마찬가지고 지나간 어떤 잘못들에 대해서 일단 현재 이게 뭐가 잘못됐는지를 인식을 정확하게 진단부터 해야 거기서부터 뭐가 변화가 나오는 거잖아요.


◎ 진행자 > 대통령이 진단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 이언주 > 뭔가 진단을 하고 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거에 대한 그걸 느낄 수가 없잖아요. 지금.


◎ 진행자 > 느낄 수가 없다.


◎ 이언주 > 그래서 뭔가 보여주려고는 하는 것 같은 이대로 안 된다라는 메시지는 대통령도 많이 들으셨겠죠. 그런데 여전히 뭔가 검찰에 오래 계셔서 그런지 사과 직접 안 하더라도 반성의 뉘앙스 또는 재검토 이런 걸 얘기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요?


◎ 진행자 > 검사는 그렇게 하면 공소유지를 못하니까. 두 번째 저는 연말까지 관전포인트 첫 번째가 대통령은 실제로 국정 기조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거고


◎ 이언주 > 한두 달 더 봐야 되겠죠.


◎ 진행자 > 조금 더 지켜보자. 하지만 현재로서는 진단이 정확치 않고


◎ 이언주 > 아직 잘 모르겠다. 일단 특히 지도부에 대한 것부터 지금까지 쭉 한 걸 보면 분명히 아마 제 생각에는 김기현 대표가 바보가 아닌 이상 사퇴하겠다는 얘기를 했던가 아니면 그런 걸 비쳤을 거예요.


◎ 진행자 > 대통령에게 그렇게 추정된다.


◎ 이언주 > 그러지 않았겠어요? 자신도 괴롭겠죠. 솔직히 얘기하면 괴롭겠죠. 욕 먹어가면서 안 그렇습니까? 이게 이때까지 관례였는데 근데 아마 계속 버티시는 것은


◎ 진행자 > 본인의 뜻만은 아닐 수 있다.


◎ 이언주 > 그럴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할 때. 그래서 그걸 보면 아직 인식이 부족한 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의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여서 걱정이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요. 두 번째는 보수신당 얘기입니다. 실제로 문화일보부터 시작해서 어제 김한길 역할론 언론에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역할이 대통령 신당 만드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하는 추측성 기사를 내고 있고요. 그 다음에 또 한편으로는 유승민 12월, 이준석 D-100, 그게 12월 말이에요. 1월 1일입니다. D-100이 총선. 이때 새로운 보수신당 얘기도 있고 우리 이언주 전 의원께서도 정파를 뛰어넘어서 일본 핵오염수 관련된 모임하고 있고, 어떤 신당이 가능성이 있습니까? 대통령 신당이 가능성이 있습니까? 소위 박성중 의원의 눈에 보자면 회색분자들의 보수신당이 가능성이 있습니까?


◎ 이언주 > 일단 지금 이대로 가면 안 된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은 공천이 대단한 거라고 착각을 하시는데요. 내가 이 당에 공천을 신청을 해서 그래서 공천을 받은 다음에 선거운동을 하면서 할 얘기가 있어야 되잖아요. 제가 예를 들어서 강서구 보궐선거에 지원유세에 와달라는 걸 거절했는데 그 이유가 내가 가서 할 얘기가 없다는 거거든요.


◎ 진행자 > 강서구 보궐선거 지원유세 와달라는 요청을 당에서 받으셨었어요?


◎ 이언주 > 네. 다 당협위원장들한테 다 돌렸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답을 달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못 간다고 했죠.


◎ 진행자 > 할 말이 없어서.


◎ 이언주 > 마이크 들고 뭐라고 얘기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너무 부끄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가 동의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안 갔던 거고, 마찬가지죠. 공천 받고 뭐라고 외쳐야 되잖아요. 국민들한테 뭐라고 외칩니까?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한테 너는 말이지 거기에서 공천 받고 뭘 지키기 위해서 누굴 대변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서 있는 거냐 말하면 약간 얼어붙을 것 같거든요. 굉장히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에 제가 초재선 때 같았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했겠지만 저도 이제 조금 정치를 해보니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무슨 대단한 일이 있길래, 공천 물론 배지가 중요하지만, 그래서 저는 그런 식이면 만약에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전 공천 신청할 생각이 없거든요.


◎ 진행자 >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할 생각이 없다.


◎ 이언주 > 변화가 없다면 신청할 생각이 없거든요. 너무 내가 할 얘기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이런 사람들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이런 사람들이 모인다 그래서 신당이 만들어진다 했을 때 이분들의 특징은 뭐냐하면 저도 그렇지만 자유의지를 중요시 하는 거잖아요. 그 다음에 국민을 대변하겠다 이런 거잖아요. 누구를 추종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어떤 특정인을 추종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을 보편적으로 대변하고 어떤 각각의 자유의지 속에서 토론하는 어떤 그런 게 돼야 아마 신당이 될 텐데 이런 것들을 공감대를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냐 이제 이게 관건이고요. 만약에 그게 여의치, 만약에 선거법도 안 바뀐다. 그래서 그러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이걸 만들어내야 되는 거죠. 짧은 시간 안에. 그래서 그게 잘 안 된다. 그러면 무소속으로 나가겠죠. 아니면 안 나가거나.


◎ 진행자 > 안 나가거나 나는 국민의힘 공천 신청할 생각이 없다. 왜? 할 말이 없어서


◎ 이언주 > 변화가 없다면.


◎ 진행자 > 변화가 없다면.


◎ 이언주 > 완전한 어떤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약하지만 혹시 있을 수도 있으니까


◎ 진행자 > 혹시.


◎ 이언주 > 조금 연말까지 봐야 되겠죠.


◎ 진행자 > 무소속 내지는 무소속의 느슨한 연대 이런 것들이 과거에

있었죠.


◎ 이언주 > 그런 것도 가능하겠죠.


◎ 진행자 > 그 다음에 마음을 잘 모아낼 수만 있다면 실제로 당을 만든다.


◎ 이언주 > 그런 신당을 제대로 바람직한 거 만들 수 있으면 제일 좋고요. 근데 다만 그게 쉬운 건 아니거든요. 그 다음에 대통령 신당 문제는 만들 수는 있겠죠. 일단은 세력이라든가 어떤 배경 그리고 자금 이런 건 빵빵할 거 아닙니까. 어쨌든 집권 세력이니까. 대통령이란 권력이 있으니까. 하지만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 진행자 > 성공 가능성은 회의적이다라는, 대통령 신당 성공 가능성


◎ 이언주 >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되는데요.


◎ 진행자 > 회의적이다라는 말씀까지.


◎ 이언주 > 이대로라면.


◎ 진행자 > 이대로라면, 지금까지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언주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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