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마저 이탈?… '블랙핑크' 거취 어떻게 되나[김유림의 연예담]

김유림 기자 2023. 10. 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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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두고 여러 설이 나도는 가운데 로제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블랙핑크 멤버 중 유일하게 YG 재계약 가능성이 불거진 로제는 최근 프랑스의 블랙핑크 팬페이지를 통해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 론 페니 회장과 미팅 중인 사진이 확산됐다.

계약이 끝난지 두 달이 훌쩍 넘었음에도 YG 재계약 혹은 불발 등 이들의 거취에 대한 공식입장이 나오지 않고, 여러 설들만 난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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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를 둘러싸고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멤버 로제가 미국 음반사와 미팅을 한 사진이 올라인에 올라와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두고 여러 설이 나도는 가운데 로제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로제의 새 소속사 계약설이 불거진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블랙핑크 멤버 중 유일하게 YG 재계약 가능성이 불거진 로제는 최근 프랑스의 블랙핑크 팬페이지를 통해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 론 페니 회장과 미팅 중인 사진이 확산됐다. 컬럼비아레코드는 아델, 비욘세,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이 소속된 미국 음반사다. 사진 속 론 페니 회장은 로제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고, 로제는 이를 듣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만남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론 페니 회장이 로제를 포함해 제니, 지수, 리사 멤버 전원의 SNS를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블랙핑크의 북미 진출설도 힘을 받고 있다. 또한 로제가 비욘세의 파티에 참석했다며 컬래버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 시동을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 2016년 데뷔해 7주년을 넘긴 블랙핑크는 현 소속사 YG엔터테이먼트(이하 YG)와 지난 8월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계약이 끝난지 두 달이 훌쩍 넘었음에도 YG 재계약 혹은 불발 등 이들의 거취에 대한 공식입장이 나오지 않고, 여러 설들만 난무한 상황이다. 제니와 지수는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리사는 심지어 다른 곳에서 '500억 계약 제안'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 상황에서 제니는 솔로곡 '유 앤 미'(YOU & ME)를 발매했고, 리사는 프랑스 파리 '크레이지 호스쇼'에서 파격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등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결말은 과연 어떻게 마무리 될지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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