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이란 외무, 이슬람권에 "이스라엘 제재하고 대사 추방해야"

김상훈 2023. 10. 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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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앙숙인 이란이 이슬람권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제재하라고 촉구했다.

이란 외무부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슬람 국가의 국제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OIC)의 회원국은 이스라엘을 제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물론, 이스라엘 대사를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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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과 앙숙인 이란이 이슬람권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제재하라고 촉구했다.

이란 외무부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슬람 국가의 국제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OIC)의 회원국은 이스라엘을 제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물론, 이스라엘 대사를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벌인 행위 중 전쟁범죄가 될 수 있는 사안들을 기록할 이슬람권 변호인단 구성도 제안했다.

OIC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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