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진주형 손잡은 박동빈에 “제2의 김유석 만들 것이냐?(하늘의 인연)

사진=MBC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진주형과 손을 잡은 박동빈을 설득했다.

윤솔(전혜연 분)은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황태용(박동빈 분)에게 ”제2의 강치환을 만들 것이냐? 문도현과 손을 잡는 것은 제2의 강치환을 만드는 것이다. 15년을 허무하게 만들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황태용은 ”귀찮게 하지 마라“고 한 뒤 자리를 떠났고 문도현(진주형 분)을 찾아갔다.

황태용은 문도현을 찾아가 약속한 돈을 달라고 했다. 황태용은 ”장난치는 것은 아니겠지? 내가 의심이 많다“라며 ”목숨줄이다. 내가 이것 때문에 포기한 게 많아. 요긴하게 사용해라. 다음부터는 CCTV를 조심해라“며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내밀었다. 문도현은 ”또 볼일 없을 것“이라고 읊조렸다. 의문의 남자들이 황태용을 찾아왔다.

한편 윤솔은 황태용이 돈을 선택한 것을 안타까워하다가 공개수배 생방송이 진행된다는 전화를 받았다. 강치환이 도주하면서 방송 관계자들과 경찰은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을 받고 생방송으로 공개수배하기로 한 것. 윤솔은 ”강치환의 혐의가 확실하지 않다. 전상철 회장의 살해는 누가 그랬는지 확실하지 않다“라며 ”그런데 공개수배까지 하는 것은 무리“라고 PD를 설득했지만 생방송을 막을 순 없었다.

윤솔은 ”녹화보다 자극적으로 나갈 것이다. 방송이 나가면 아버지는 연쇄살인마로 낙인찍힐 것이고 문도현은 수사선상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하진우(서한결 분)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강치환도 악행을 악행으로 덮는다고 이렇게 되지 않았냐. 문도현의 죄도 밝혀질 것“이라며 윤솔을 안심시켰다.

이에 윤솔은 ”어디선가 방송을 본다면 항변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어디있는 걸까? 살아있는 걸까?“라며 걱정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그 시각 강치환(김유석 분)은 어머니를 찾아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