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위 도약…탁구 이수연, 3관왕 스매싱
복싱 진주안 남고 플라이급 2연패…펜싱서 금2 선전
인천시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9위로 도약하며 안정적인 목표 달성을 이룰 전망이다.
인천시는 대회 6일째인 18일 현재 금메달 6개를 추가하면서 금메달 46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82개 등 모두 17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점 2만4천694점을 기록해 두 계단 올라선 9위를 달리고 있다.
탁구는 이날 2개의 금메달을 보태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서영·최민서·이수연·위은지·옹채연이 팀을 이룬 인천대는 여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서 용인대(경기)를 3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수연은 개인단식과 혼합복식에 이어 3관왕이 됐다.
또 탁구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김별님·김예린·양하은·유시우·유한나가 출전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결승서 대한항공(제주)을 3대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 종목 2위 달성에 기여했다.
복싱에서는 ‘천재 복서’ 진주안(계산공고)이 남자 고등부 플라이급에서 최준원(전남)을 꺾고 2년 연속 금빛 펀치를 날렸다. 진주안은 빠른 공격력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펜싱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김아연·김연희·모주은·홍승현(인천체고)은 여자 고등부 에뻬 단체전에서 향남고(경기)를 45대42로 꺾고 금빛 찌르기를 했다.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의 인천중구청도 김도희·양예솔·지영경·전은혜로 팀을 꾸려 서울선발에 45대36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사격 성세영(안남고)은 남자 고등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 금메달 결정전에서 16점을 쏴 정상 과녁을 명중시켰다.
이 밖에도 인천시는 구기·단체종목의 축구 여자 일반부 인천 현대제철이 은메달, 야구 소프트볼 여자 일반부 인천시체육회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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