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 영풍제지·대양금속 매매거래정지

윤웅성 2023. 10. 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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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오늘 주가가 급락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에 대해 매매거래를 정지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내일(19일)부터 해제 필요 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양금속은 960원, 29.91% 급락한 2,2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자회사 영풍제지도 만 4,500원, 29.96% 폭락한 3만 3,9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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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오늘 주가가 급락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에 대해 매매거래를 정지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내일(19일)부터 해제 필요 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거래소는 신속한 거래질서 정립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양금속은 960원, 29.91% 급락한 2,2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자회사 영풍제지도 만 4,500원, 29.96% 폭락한 3만 3,9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영풍제지는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더니, 오전 9시 12분 하한가에 도달했고, 영풍제지 지분 45%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대양 금속도 9시 반쯤 하한가에 진입했습니다.

영풍제지는 지난해 6월 대양금속 인수 이후 주가가 오르기 시작해 최근 일 년 사이 열 배 가까이 급등한 종목으로, 올해 들어 두 차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도 오늘 영풍제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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