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국민의힘…‘한동훈 조기 등판’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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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저희가 김기현 2기 체제 지역구를 한번 준비해 봤는데. 사실 대구경북 지역, TK가 근거지라고 해서 다 나쁘다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선거에 이기려면 중도층, 수도권 표심을 가져와야 무언가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갇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당내에서 조금 나오고 있으니까. 최병묵 위원님. 취재 많이 하시니까. 실제로 지금 국민의힘 정말 최대 위기니까 한동훈 장관이 이제는 정말 나설 때가 됐다는 이야기가 진짜 흘러나오기는 합니까?
[최병묵 정치평론가]
일부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러나 그것은 한동훈 장관의 거취는 사실 한동훈 장관 본인도 지금 결정할 수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아마 윤석열 대통령이 무언가 가이드라인을 줘야 그 이제 본인의 거취와 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한동훈 장관은 지금 여권 인물 중에는 가장 그 팬덤층이 두터운 장관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지만, 이 팬덤은요. 그에 반해서 이 안티. 그러니까 안티 팬덤도 또 늘 몰고 다녀요. 정치는 그렇거든요. 그런 점을,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런 점으로 본다면, 더군다나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 겹치는. 이미지가 겹치는 것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한동훈 장관이 조기 등판한다고 해서 과연 현재 여권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느냐. 아마 아무도 자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바로 일각에서, 여권 일각에서 한동훈 장관 조기 등판론을 이야기하지만 그에 대한 또 여러 가지 부정적 시선도 그 못지않게 많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부분을 아마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윤 대통령 혼자일 뿐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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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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