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도 명예훼손이 적용될까? 김상중, '흑역사' 민원→해당 없음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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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중이 온라인 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 기재된 사생활 부분과 관련 명예훼손이라며 민원을 제기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해당없음' 의결을 내렸다.
18일 방심위는 통신심의 소위원회에서 열린 심의에서 "신고인으로서 불쾌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는 점, 신고인 개인을 비방하기보다 정보 공유 목적으로 게시된 것으로 보이는 점, 대중의 관심을 받는 신고인의 직업적 특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명예훼손이라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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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상중이 온라인 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 기재된 사생활 부분과 관련 명예훼손이라며 민원을 제기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해당없음' 의결을 내렸다.
18일 방심위는 통신심의 소위원회에서 열린 심의에서 "신고인으로서 불쾌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는 점, 신고인 개인을 비방하기보다 정보 공유 목적으로 게시된 것으로 보이는 점, 대중의 관심을 받는 신고인의 직업적 특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명예훼손이라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는 공인에 해당한다. 명예훼손적 내용이 있더라도 공인이기에 사법적으로 결정이 없는한 시정 요구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무위키는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른바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김상중이 문제를 제기한 '흑역사' 페이지에는 김상중과 과거 후배 배우와의 갈등, 파혼 이력 등이 담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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