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악인전’, ‘일월드라마’ 시대 연다

드라마 ‘악인전기’. 사진 | ENA, 지니TV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신하균, 김영광 주연 ENA 드라마 ‘악인전기’가 방송 요일을 변경했다.

ENA는 18일,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던 드라마 ‘악인전기’를 매주 일, 월요일 오후 10시로 편성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 서도영(김영광 분)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 한동수(신하균 분)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2회까지 방영됐다.

‘악인전기’는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작으로 ‘남남’, ‘유괴의 날’에 이은 ‘드라마 명가’ ENA가 야심 차게 준비한 주말극이다. 그러나 1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은 0.29%, 2회는 0.95%를 기록했다.

ENA 측은 “1, 2회 방송 후 ‘악인전기’를 더 많은 시청자분께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청 패턴을 고려해 편성을 변경했다”며 “한 주의 끝과 시작을 함께 하는 의미의 ‘일월극’이라는 새로운 드라마 편성을 시도해 시청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악인전기’는 22일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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