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 국감… 매립지·인천e음 ‘정조준’
제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시 국정감사가 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선 8기 유정복호(號)의 검증과 함께 인천의 각종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는 19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를 대상으로 국감을 한다. 이어 오후에는 인천경찰청에서 국감을 이어간다.
시는 이번 국감에서 인천지역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와 인천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서울지하철 5호선의 검단 연장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행안위 여야 위원들은 올해 수도권매립지와 전세사기, 서울지하철 등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시에 요구했다. 또 서구 청라국제도시 영상문화 복합단지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2부지 개발사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개발 사업 등에 대한 자료 제출도 요구했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 위원들은 지난 민선 7기에서 이뤄진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부실 의혹에 대한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한 만큼, 관련 질의가 잇따를 전망이다. 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달 민선7기에서 주민참여예산이 위법하게 집행했다며 담당 공무원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인천경제청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2부지 개발사업과 옛 송도유원지 일대 도시개발사업, 청라 영상문화단지 등에 대한 특혜 논란과 관련해 집중 질의를 할 전망이다.
한편, 국회는 오는 20일 인천항만공사(IPA)와 해양경찰청, 인천시교육청 등을 상대로 한 국감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인천대학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한국환경공단, 25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대상으로 국감을 한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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