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영풍제지·대양금속 하한가에 19일부터 매매거래정지 조치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에 대해 19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 /뉴스1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등 2개 종목의 주가 급락과 관련해 신속한 거래질서 정립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거래소는 두 종목에 대해 19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검과 금감원은 영풍제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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