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인도네시아 발리 경전철 타당성조사 용역 수주

신익규 기자 2023. 10. 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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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수출입은행에서 발주한 인도네시아 발리 경전철(LRT)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체결에 따라 공단은 인도네시아 발리섬 국제공항에서 꾸따 관광지역을 연결하는 4개역 구간(5.3㎞)에 대한 사업 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경전철(LRT) 건설 기본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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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수출입은행에서 발주한 인도네시아 발리 경전철(LRT)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체결에 따라 공단은 인도네시아 발리섬 국제공항에서 꾸따 관광지역을 연결하는 4개역 구간(5.3㎞)에 대한 사업 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경전철(LRT) 건설 기본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계약은 공단과 ㈜케이알티씨, ㈜삼안, ㈜동명의 컨소시엄으로 내년 8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 수주는 지난 2020년 발리 주정부 개발기관과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경전철 개발사업을 제안하고 사업성을 검토한 노선이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타당성조사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경전철에 이어 세계적 관광지 발리섬에도 한국의 우수한 철도시스템을 수출하는데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단과 민간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외 철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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