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천하람, “김기현 체제 혁신위? 김은경 혁신위 비슷할 것, 뼈 때리는 소리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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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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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출마? 순천 선거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
- 尹 “반성하겠다”, 지도부 앞 아닌 국민 앞에서 말해야
- 이준석, 당 노선 바꾸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고 있어
- 하태경발 험지론, 다들 불편해 해
- 대통령 신당? 국민의힘 주류가 유지된다면 굳이 만들 필요 있나?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10월 18일 (수)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만나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늘 언제나 옳다. 이런 이야기도 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더 반성하고 자성해야 한다."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에서 천하람을 밀어줘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했는데요. 대체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바람이 불고 있는지 들어봅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나와 계시죠?
◆천하람: 안녕하세요? 천하람입니다.
◇주진우: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가 천하람을 밀어달라,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천하람: 이야기한 배경은 대구에서 그냥 권력에 아부하는 그런 살찐 고양이들을 키우지 말고 한 사람의 정치인이라도 좀 제대로 된 사람을 키워야 된다고 하면서 이제 저를 예로 들어준 것 같아요. 일단 기본적으로 저를 높게 평가해 준 거니까 고맙게 생각은 하고요. 다만, 글쎄요. 저는 뭐 오늘도 지금 당장도 순천에서 또 열심히 활동하고 순천 시민들 만나 뵙고 그러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현재는 순천 선거에 전념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주진우: 현재는 순천 선거에 전념하고 있는데 대구가 천하람을 밀어주려면 천하람이 대구로 가는 것 아닙니까?
◆천하람: 아니요, 뭐 그런 건 아니고요. 아마 이준석 대표가 아까 말한 취지를 좀 강조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가 대구에 출마하느냐를 가지고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이준석 대표보다는 실제로 대구가 제 고향이니까 또 저는 대구에서 일정 부분 살고 학교도 다니고 했기 때문에 본인보다는 차라리 대구에서 학교도 다닌 천하람을 밀어줘라, 이런 취지였다고 생각하고요. 또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이준석 대표가 오히려 자기가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제가 갑자기 나 대구 출마할래라고 하지 않을 걸 알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부담 없이 한 것 아닌가 싶어요. 여기에서 제가 갑자기 저 대구 갈래요라고 하면 본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되게 우스워지고 또 지금 상황에서 제가 만약에 대구에서 공천을 노린다고 하면 제가 지금의 당에 대해서도 쓴소리하는 스탠스를 잘 지킬 수도 사실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편하게 천하람 같은 사람을 그런, 저 같은 사람을 키워야 된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거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대구로 가든 서울로 가든 쓴소리를 계속하는 천하람이 될 수도 있잖아요.
◆천하람: 뭐 그렇게 되어야 하는데요, 이론적으로는. 그런데 아무튼 현재로서는 저는 제 지역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꾸 '현재로서는'이 붙는데 아무튼 그냥 별생각 없이 저는 제 지역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윤 대통령, 김기현 지도부와 어제도 만나고 오늘도 만났습니다. 그래서 "국민은 늘 언제나 옳다." 이런 이야기도 했고요. "저와 내각이 돌이켜보고 반성하겠다." 이런 발언도 나왔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천하람: 이런 말씀을 그냥 이렇게 우리 당 지도부나 아니면 국민통합위원회 앞에서 할 게 아니라 제대로 국민들 앞에 기자회견을 해서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지금까지 있었던 부분들 중에서 반성하거나 좀 바로잡아야 될 것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해야 조금 더 와닿을 것 같고요. 특히 또 이번 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사실은 김기현 대표 체제가 연장되는 거에 대해서 힘을 실어주기 위한 목적이라는 해석들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만남의 자리에서 우리가 좀 더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조금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 오히려 실제로는 안정을 강조하시면서 이제 좀 표현만 변화를 말씀하신 게 아니냐 하는 생각도 듭니다.
◇주진우: 국민은 늘 언제나 옳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꼭 국민 생각과 좀 반하는 사람들을 기용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천하람: 뭐 특히 저는 좀 아쉬운 대목들이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과거에 문재인 정부 때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우리가 사실 내세웠던 기준들이나 아니면 그 외에도 여러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 우리가 굉장히 매섭게 비판했던 점들이 있었어요. 그 기준들을 우리가 고스란히 잘 지키고 또 저희 선거 과정에서 대통령께서도 낙하산 인사 이런 거 없을 거라고 하셨는데 그때 했던 약속들을 조금 더 잘 지켰다면 국민들께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을 텐데 지금부터라도 저희가 내로남불하지 않고 민주당에게 겨눴던 잣대를 우리에게도 겨눠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7419님께서 "윤석열 대통령 정책 기조가 바뀌었는데 야당 대표도 만날까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정책 기조가 바뀐 건 아닌 것 같은데 앞으로 그런데 야당과도 이야기를 하고 정치를 복원할 수 있을까요?
◆천하람: 저는 뭐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오늘 대통령께서 이제는 이념보다는 민생에 집중해서 이렇게 좀 정부를 운영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저는 뭐 환영하고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거라고 보고 또 야당 대표를 만나는 문제도 꼭 일 대 일로 만나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외교 순방이라든지 아니면 대법원장이나 헌재 소장같이 중요하게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되는 그런 안건들이 있을 때 뭐 야당 대표, 원내대표 좀 일 대 다수로 만나서 만찬하시거나 이래도 되는 거거든요. 저는 대통령께서 예전에 소주 한잔하면서 편하게 야당 인사들도 불러서 대화 나누고 하겠다 그러셨는데 그런 장면들 보여주면 국민들께서도 조금 더 힘든 삶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희망을 가지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진우: 혁신위원장을 찾아서 혁신위를 띄우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천하람: 김은경 혁신위 비슷하게 될 것 같아요.
◇주진우: 그래요?
◆천하람: 왜냐하면 이 당대표가 있는 상황에서 혁신위를 띄운다고 하면 이 최고위와 혁신위의 권한 분배라는 게 되게 애매해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김기현 대표가 뭐 혁신하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이번에 임명직 당직자 새롭게 임명하시는 거 보면 그다지 이제 위기감이 그렇게 많이 올라와 있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아요. 아직까지도 불편한 선택을 하고 계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혁신위를 만든다고 한들 과연 그 혁신안을 제대로 받아들이기나 하겠는가. 그리고 그 혁신위에서 정말 제대로 된 이야기들, 우리 정말 뼈 때리는, 스스로 뼈 때리는 이야기들이 과연 나올까. 저는 글쎄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주진우: 지금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쇄신 개혁보다 이준석 전 대표 때리기,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더 뉴스가 됩니다. 이거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천하람: 일단 지금 사실 선거 진 게 이준석 대표 때문이겠습니까? 만약에 이준석 대표가 원래 이길 만한 강서구청장 선거를 17% 이상 차이로 질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하면 더더욱이나 그 정도 능력이 있다고 하면 이준석 대표랑 척을 지면 안 되겠죠. 그런 건 아닐 겁니다. 이준석 대표는 실제 국민들이 갖고 계신 생각을 남들이 무서워서 못 하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뿐이죠. 그러니까 용기가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정말 국민들이 지금 우리가 선거에서 대승하고 있고 뭐 국민의힘의 총선 전망이 아주 밝은 상황이 아닌데 국민들의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는 스피커나 메신저가 있다면 그 이야기를 들어야 되는데 그 이야기가 권력자나 아니면 당 주류가 보기에 불편하다고 해서 배척하는 그런 태도를 계속 유지하는 거죠. 그런데 이준석의 목소리는 우리가 뭐 배척하고 쫓아내고 음소거하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이준석이 대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까지 어떻게 우리가 배척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이라도 이준석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준석이 하는 이야기 중에 국민들의 공감을 받을 만한 이야기들은 적극적으로 채택을 해야 하는 거죠.
◇주진우: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는 선거 전에 아마 탈당의 길을, 신당 창당의 길을, 뭐 무소속의 길을 가게 될 거야.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천하람: 글쎄요. 뭐 그거는 좀 더 지켜봐야 되는 문제인 것 같고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정말로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당에 대해서 애정이 없다면 저는 이 정도로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면서 당의 어떤 노선에 대해서 본인의 조언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본인의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준석 대표로서는 당의 노선을 바꾸기 위한 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그런 과정 아닌가. 저는 뭐 그렇게 평가합니다.
◇주진우: 선거 패배 이후에 의대 정원 확대된다.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그리고 보수 신문에서는 계속해서 기획 기사로 내보내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천하람: 이 부분 지금 아직까지 확정된 안은 없는데요. 지금 보면 의사 정원 확대 뭐 필요한 부분 논의해야겠죠. 그와 동시에 저는 특히 지금 전라남도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 우수한 의사들이 올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수가와 관련된 부분들 그리고 정말 비인기 바이탈과라고 하죠. 응급의료를 포함해서 흉부외과라든지 바이탈과에 대한 수가 현실화도 동시에 논의해야 한다고 보고요. 그와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의사, 지금 초고령화 사회에서 의료 수요가 늘어나는 부분이 있다면 저는 뭐 의사 정원 확대도 논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덧붙여서 순천 같은 경우에는 항상 의대 유치가 숙원인데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 같은 경우에, 전라남도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의 또 의대 신설 같은 부분도 논의할 수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5169님께서 "선거 실패의 원인을 반성하지 않고 이준석 대표에게 눈을 돌리게 하는 건 아닐까요?" 이렇게 지적하시는 분도 있어요.
◆천하람: 그런 의도가 저는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도 본인의 어떤 중도나 아니면 젊은 층에서의 소구력이 예전 같지 않은 부분을 좀 이준석 대표 때리기를 해서 좀 전통적 지지층의 지지로 메꾸려고 하는 것 아닌가. 저는 뭐 그런 생각도 듭니다.
◇주진우: 하태경 의원이 띄운 중진들 수도권 험지로 가야 된다.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가 있습니까?
◆천하람: 다들 되게 불편해하는 것 같아요.
◇주진우: 그래요?
◆천하람: 네. 당에서는 다 좀 이렇게 서로 안 가려고 하고 뭐 심지어 김정재 의원은 대놓고 하태경 의원한테 수도권 출마하지 말고 불출마해라.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주진우: 그래요?
◆천하람: 네. 김정재 의원이 아마도 서대문에서 서울시의원을 두 번인가 하신 적이 있어서 본인도 본인 보고 서울 올라오라고 할까 봐 아마 좀 곤란해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신 모양인데 하태경 의원 정도면 수도권에서도 굉장히 뭐 좋은 역할해 주실 수 있는 의원인데 이런 좋은 결단을 본인의 처지 때문에 깎아내린다. 이런 게 저는 뭐 해당 행위나 내부 총질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이런 겁니다. 짧게만 말씀드리면 정말 TK나 아니면 저희 텃밭에 있는 의원들 중에 수도권에 와서 정말 인기가 좋을 만한 분들이 많지는 않죠. 그래서 이분들이 와서 당선되는 게 쉽지 않다는 거 저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출마라고 하는 이런 의지를 우리가 높게 평가하고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TK에 있는 텃밭에 있는 의원들도 내가 다음번에는 수도권에 출마할 수 있다고 하는 그런 생각, 그런 경각심을 가지고 수도권 민심에 어긋나지 않게 의정 활동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가 수도권 중진들에게 수도권 출마 결의도 가지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좀 의정 활동을 우리 지지층의 지지만을 받는 게 아니라 중도층 수도권의 지지를 받는 방향으로 해 달라. 그런 취지인 겁니다.
◇주진우: 천하람 위원장은요. 여권발 신당. 이준석, 유승민 신당 아니면 대통령 신당. 신당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권발 신당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가지고 있습니까?
◆천하람: 뭐 2개가 성격이 너무 달라서요. 일단 요즘 뭐 자꾸 신평 변호사 이런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대통령 신당 이런 거는 그런데 국민의힘의 지금 주류가 유지가 된다고 하면 굳이 신당을 만들 필요가 있어요?
◇주진우: 그러게요. 저도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보는데요.
◆천하람: 그리고 뭐 예를 들면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정당이 뭐 브랜드가 마음에 안 들어서 뭐 대통령 신당으로 새롭게 만들겠다고 하면 그런데 그거 어차피 정당 이름 바꾸는 거랑 뭐가 그렇게 많이 다릅니까? 그래서 저도 그거는 도대체 어떤 취지인지를 제가 잘 모르겠고요.
◇주진우: 그리고요.
◆천하람: 굳이 한다면 아마 뭐 현역을 싹쓸이해서 물갈이하겠다. 이런 취지가 아니라면 굳이 할 이유가 있나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그다음에 이준석 대표 신당이나 유승민 의원 신당 같은 경우에는 뭐 국민의힘의 방향성이 너무 많이 좀 차이가 나게 되면 또 뭐 모르겠습니다.
◇주진우: 지금 같은 기류가 계속 유지되면.
◆천하람: 뭐 두 분 다 모든 옵션을 열어두겠다고 하니까 뭐 지켜봐야 되는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주진우: 민주당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선거 이후의 민주당.
◆천하람: 원래는 친명과 비명으로 거기도 노선 갈등이 있었을 텐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비명계가 좀 굳이 당을 깨고 나가서 신당을 만들어야 될 명분도 별로 없어졌고요.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이후에 그리고 지금 수도권 판세가 민주당에게 기본적으로 나빠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경선만 공정하게 이루어진다고 하면 그분들이 뛰쳐나와야 될 실익도 별로 없을 겁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여러 가지 면에서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이 위기에 처해 있다. 이렇게 봅니다.
◇주진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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