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인근서 차량 연쇄추돌… 2명 숨지고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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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이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전북소방본부와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7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내장산IC 인근에서 1t 트럭 등 차량 5대가 연쇄추돌 했다.
또 연쇄 추돌 사고가 난 차량 운전자 등 20∼60대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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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나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도로에 열 지어 멈춰 섰으나, 1㎞ 후방 지점에 다다른 또 다른 1t 트럭이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4중 추돌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남·40대)씨와 2차 사고 1t 트럭 운전자 B(남·33)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모두 숨졌다. 또 연쇄 추돌 사고가 난 차량 운전자 등 20∼60대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일대 도로는 사고 여파로 1시간여 동안 정체 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읍=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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