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내게 낙태 강요…가장 고통스러웠다”[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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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교제할 때 낙태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스피어스는 회고록에서 팀버레이크와 연애 당시 임신을 했지만 그가 아이를 원치 않아 낙태했다고 밝혔다.
팀버레이크 측은 스피어스의 폭로에 어떤 답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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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교제할 때 낙태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17일(현지시각) 오는 24일 발매되는 스피어스의 회고록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에 이와 같은 내용이 적혀있다고 보도했다.
스피어스는 회고록에서 팀버레이크와 연애 당시 임신을 했지만 그가 아이를 원치 않아 낙태했다고 밝혔다. 그는 “팀버레이크를 아주 사랑했다. 언젠가 우리가 가족을 꾸릴 수 있다고 늘 기대했다. (임신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일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팀버레이크는 이를 알고 행복해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매우 어려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며 “이런 결정이 내게만 맡겨졌다면 절대 하지 않았다. 그러나 팀버레이크는 아빠가 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낙태는 내가 인생에서 경험한 가장 고통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고백했다.
팀버레이크 측은 스피어스의 폭로에 어떤 답도 하지 않고 있다.
스피어스와 팀버레이크는 지난 1999년부터 3년간 공개적으로 연애했다. 스피어스는 당시 혼전순결을 내세워 청순한 이미지로 활동했다. 그러나 팀버레이크의 이별 후 폭로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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