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예술 어우러진 10월의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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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달 10월, 아산시 곳곳에서 전통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는 아산의 가을 대표축제 짚풀문화제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짚풀문화제 첫날인 20일에는 한복 100벌이 외암민속마을을 수놓는다.
이날 오후 6시 20분 외암민속마을 주무대에서 아산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에서는 특별 제작한 한복 약 100벌과 전통 속옷과 가방, 신발, 우산 등 500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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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의달 10월, 아산시 곳곳에서 전통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는 아산의 가을 대표축제 짚풀문화제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올해 22회를 맞은 짚풀문화제는 '짚&풀, 과거와 미래를 엮다'를 주제로 짚풀문화의 전통성을 부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새끼꼬기, 도래멍석 짜기 등 짚풀경연과 황토아궁이 가마솥밥해먹기, 메주만들기, 고추장담그기, 엿·다식만들기, 천연염색 등 전통체험이 진행된다. 또 외암마을의 참판댁, 풍덕고택, 참봉댁 등 500년 역사를 간직한 고택들을 개방해 관람객을 맞는다.
짚풀문화제 첫날인 20일에는 한복 100벌이 외암민속마을을 수놓는다. 이날 오후 6시 20분 외암민속마을 주무대에서 아산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에서는 특별 제작한 한복 약 100벌과 전통 속옷과 가방, 신발, 우산 등 500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에는 아산을 상징하는 목련, 은행나무, 수리부엉이, 이순신 장군의 어록 등을 자수와 금박으로 장식했다.
아산 현충사에서는 오는 21일과 22일 저녁 6시 야간 경관 전시 '달빛 야행'을 진행한다. 성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엄이 깃든 현충사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악, 가곡, 아리아, 재즈 등 음악회와 디지털라이팅 아트전시,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아름다운 밤을 선사한다.
28일과 29일에는 염치읍 은행나무길 아산문화예술공작소 일대에서 거리예술제가 열린다. 예술제에는 연극, 음악극, 국악, 클래식, 마술, 설치 미술,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분야의 예술 프로그램들이 거리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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