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 느껴…중립성 우려 지적 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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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18일 차기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된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재판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퇴청길에 "헌법재판소가 국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국가기관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소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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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18일 차기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된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재판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퇴청길에 "헌법재판소가 국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국가기관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소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재판관은 임기가 내년 10월 끝나기 때문에 남은 재판관 임기와 헌재소장 임기가 연동되는 관행대로라면 헌재 소장으로 곧바로 임명되더라도 임기가 채 1년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이 재판관은 "여러 의견이 있는 것을 언론 보도에서 봤다"며 "제가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로 친분에 의한 중립성 우려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 재판관은 "유념해서 업무를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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