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못 쓰는 지폐 태우는 데에만 연간 1억 원 이상 소요

KBS 2023. 10. 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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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손상돼서 사용이 불가능한 지폐는 어떻게 처리될까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데, 미국은 매립 방식을, 우리나라와 일본 등은 소각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망가진 종이돈을 태워서 없애는 데에만 매년 1억 원 넘게 들어간다는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6천만 원에 이르는 돈이 폐기 지폐 소각 비용으로 들어갔습니다.

2018년 1억 천만 원, 2019년 1억 3천만 원, 2020년 1억 6천만 원, 2022년 1억 천만 원 등인데요.

훼손, 오염, 불에 타서 부서짐 등 손상 이유도 다양합니다.

폐기되는 양도 2018년 5억 9천만 장, 2019년 6억 천4백만 장, 2022년 3억 5천7백만 장 등 막대한데요.

이 만큼을 새로운 지폐로 발행하려면 또 수백억 원의 비용이 드는 만큼 깨끗이 사용하려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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