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경찰 수사 확대

김애린 2023. 10. 18.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60대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을 대상으로 강제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18일) 목포경찰서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브로커 성 씨에게 수사무마를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했던 사기범의 사건을 수사한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


검찰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60대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을 대상으로 강제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18일) 목포경찰서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목포경찰서 소속 A경정은 사건 브로커 성 씨가 지자체 입찰 공사를 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브로커 성 씨에게 수사무마를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했던 사기범의 사건을 수사한 바 있습니다.

광주지검은 앞서 지난 8월 가상화폐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62살 성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받은 금품이 실제로 검·경 수사 무마용으로 사용됐는지 조사하는 한편, 성 씨가 경찰 고위직 인사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