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亞선수 레이나, 데뷔전은? "뛸 준비는 돼있으니 지켜봐줘"

권수연 기자 2023. 10.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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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는 출전하나?" 짧은 질문에 아본단자 감독은 의미심장한 미소와 제스처를 선보였다.

흥국생명의 첫 아시아쿼터 선수는 이 날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

그는 아시아쿼터에 대한 질문에 "전반적으로 리그의 수준이 올라갔다. 또 그런 선수들이 뛰다보니 다이내믹한 상황을 만든다. 정관장의 메가도 잘해줬고 좋은 선수와 좋은 경기력을 같이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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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레이나 토코쿠ⓒ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레이나는 출전하나?" 짧은 질문에 아본단자 감독은 의미심장한 미소와 제스처를 선보였다. 

흥국생명의 첫 아시아쿼터 선수는 이 날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격돌한다.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에서 옐레나가 20득점, 김연경이 16득점을 올리며 한국도로공사를 무난히 셧아웃 승으로 제압했다. 현대건설과의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통해 개막 2연승에 도전장을 던진다. 

두 팀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은 3승 3패다. 올 시즌은 양팀 모두 선수단 구성에 일부 변화가 오며 첫 대결을 어떻게 치를지에 눈이 모인다. 

팀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레이나 토코쿠(일본)는 지난 개막전에 데뷔하지 못했다. 이날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은 불투명하다. 아본단자 감독은 "(투입될) 가능성은 있다"며 "뛸 준비는 되어있으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아울러 아본단자 감독은 현대건설의 직전 경기(페퍼저축은행전)를 지켜보고 가는 모습이 당시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이게(경기를 보는 것) 제 일이기도 하고, 또 직접 가서 보는 것이 방송이나 비디오보다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올 시즌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의견을 전했다. 그는 아시아쿼터에 대한 질문에 "전반적으로 리그의 수준이 올라갔다. 또 그런 선수들이 뛰다보니 다이내믹한 상황을 만든다. 정관장의 메가도 잘해줬고 좋은 선수와 좋은 경기력을 같이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반색했다.

두 팀 경기는 오후 7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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