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솔상에 박병천 임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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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외솔회는 제45회 외솔상 학술 부문 수상자로 박병천 경인교대 명예교수와 임지룡 경북대 석좌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병천 교수는 지난 60여 년간 한글 서예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학자다.
한글 서예와 글꼴 분야에서 새로운 한글 서체학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지룡 교수는 국어 연구와 교육, 국어 운동에 힘써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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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외솔회는 제45회 외솔상 학술 부문 수상자로 박병천 경인교대 명예교수와 임지룡 경북대 석좌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병천 교수는 지난 60여 년간 한글 서예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학자다. 한글 서예와 글꼴 분야에서 새로운 한글 서체학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지룡 교수는 국어 연구와 교육, 국어 운동에 힘써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어 의미론 분야에서 말, 사람의 몸과 마음, 문화의 상관성에 따른 인지 언어학적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외솔상은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1894~1970)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려 우리 말·글 연구와 국어 문화 개선에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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