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무거운 책임 느껴…청문절차 차분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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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취임하더라도 임기가 1년이 채 되지 않는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것을 봤다"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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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18일) 서울 종로구 헌재 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헌법재판소는 국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국가기관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청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니 차분하게 청문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중립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유념해서 보도록 하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취임하더라도 임기가 1년이 채 되지 않는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것을 봤다"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돼 양대 사법부 수장의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특별한 건 없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 달 10일 퇴임하는 유남석 헌재소장의 후임으로 이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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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성 기자 (isba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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