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유청으로 만든 막걸리,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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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이 만든 치즈 유청을 활용한 막걸리 '심우주'가 10월 초 열린 '임실N치즈축제' 기간 동안 시음회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음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 전통주 '심우주'는 임실치즈농협 유청과 과거 임금 수라상에 올렸던 경기 김포금쌀로 빚은 것으로 농협경제지주에서 개발한 첫 막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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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이 만든 치즈 유청을 활용한 막걸리 ‘심우주’가 10월 초 열린 ‘임실N치즈축제’ 기간 동안 시음회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음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 전통주 ‘심우주’는 임실치즈농협 유청과 과거 임금 수라상에 올렸던 경기 김포금쌀로 빚은 것으로 농협경제지주에서 개발한 첫 막걸리다.
시음회에 대거 몰려든 소비자들은 전통주 ‘심우주’의 부드러운 맛에 감탄했다. 유청은 치즈를 생산할 때 나오는 부산물로 단백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주식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 미래혁신팀장은 “'심우주'는 인공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750㎖ 용량에 알코올 도수 6도 막걸리로, 유청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며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실천을 위해 청년 양조장인 ‘팔팔양조장’과 공동개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팔팔양조장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심우주’를 판매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농협 인터넷쇼핑몰과 하나로마트에 공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농협 측은 최근 2030세대가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심우주’ 역시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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