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팅데이’·청개구리…영파씨, 신선한 매력으로 가요계 접수![SS현장]

유다연 2023. 10.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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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반대로 하는 '청개구리'처럼, 저희도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가요계에 뛰어들었다.

그룹명 영파씨에서 '파씨'(Posse)는 목적을 가지고 모인 젊은 집단을 의미한다.

도은은 "저희 그룹은 개성이 뚜렷한 멤버들이 많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많이 나눈다"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아이디어가 저희 영파씨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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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영파씨. 사진 | DSP미디어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늘 반대로 하는 ‘청개구리’처럼, 저희도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가요계에 뛰어들었다.

영파씨(위연정‧지아나‧정선혜‧한지은‧도은)는 18일 서울 마포 신한pLay 스퀘어에서 첫 번째 EP 앨범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그룹명 영파씨에서 ‘파씨’(Posse)는 목적을 가지고 모인 젊은 집단을 의미한다.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야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당찬 포부와 강렬한 의지를 담았다. 정선혜는 “여러 후보가 있었는데 이 이름을 듣자마자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파씨라는 뜻도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룹 영파씨 한지은. 사진 | DSP미디어


평균 나이 16.6세인 이들 중 최연소 멤버는 2009년생 한지은이다. 한지은은 “실력만큼은 막내, 최연소가 아닌 아이돌이 되고 싶다”며 “늘 성장하는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앨범 ‘마카로니 치즈’는 마카로니 치즈를 먹고 싶어 만든 곡으로 청개구리같은 영파씨의 매력을 담았다. 도은은 “저희 앨범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치팅데이’”라며 “다이어트를 하면 치팅데이만을 기다리며 버티는 데 그런 마음으로 대중분들이 저희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룹 영파씨 정선혜. 사진 | DSP미디어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마카로니 치즈’는 영파씨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이 녹아든 곡이다. 정선혜, 한지은, 지아나가 이 곡의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은은 “가사는 물론 안무에도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가 의미가 있었다”고 귀띔했다.

정선혜는 “데뷔 전 비트에 가사를 쓰곤 했다. 출근길에 ‘마카로니 치즈버거’ 출시 포스터를 봤는데 연습 내내 생각이 떠나지 않아서 가사를 쓰게 됐다”고 비화를 공개하며 웃었다.

그룹 영파씨 지아나. 사진 | DSP미디어


그룹 영파씨 도은. 사진 | DSP미디어


‘마카로니 치즈’는 멤버들의 속삭이는 랩이 인상적이다. 지아나는 “속삭이는 듯한 느낌의 녹음을 했을 때 발성보다 느낌을 살리는 게 어려웠다”며 “멤버들이 도와줘서 큰 탈 없이 해낼 수 있었다. 치고 땡기고, 어디서 강조하고 끌어야 할지를 알려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타이틀곡 ‘마카로니 치즈’ 외에도 ‘파씨 업!’(POSSE UP!), ‘OTB’(On he Board의 준말), ‘쿠잉’(Cooing)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이날 영파씨 외에도 김계란 밴드 QWER, 솔로로 데뷔한 츄 등 많은 가수들이 신곡을 선보였다. 도은은 “저희 그룹은 개성이 뚜렷한 멤버들이 많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많이 나눈다”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아이디어가 저희 영파씨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룹 영파씨 위연정. 사진 | DSP미디어


위연정은 “저희의 강점은 경험을 토대로 곡을 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일상에서 영감을 많이 받아서 자연스럽게 강점이 된 거 같다”며“앞으로의 경험에 쓸 수 있는 곡이 많다 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룹 핑클, 카라, 레인보우 등을 보유한 걸그룹 명가 DSP가 오랜만에 데뷔시킨 걸그룹으로 영파씨는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정선혜는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런 걸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음이 궁금해지는 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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