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빼앗길 수 없어!...리버풀, 스카우터 파견

한유철 기자 2023. 10.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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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곤살로 이나시우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여름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장-클레어 토디보, 안토니오 실바, 에드몽 탑소바와 함께 이나시우가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해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리버풀은 이나시우를 관찰하기 위해 포르투갈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스카우터가 방문한 가운데, 이나시우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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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곤살로 이나시우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유망한 센터백이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 축구 센터백들에게 큰 무기인 빌드업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지어 왼발잡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패싱력을 바탕으로 후방에서 빌드업을 주도하는 유형이다.


포르투갈 리그 '명문' 스포르팅에서 성장했다. 11세였던 2012년부터 스포르팅에 몸 담았고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이 시즌 컵 대회 포함 25경기에 나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이후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5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공격 포인트도 충실히 쌓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7경기에 나서는 등 경험의 폭을 넓혔다. 2022-23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한 그는 이번 시즌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아직 22세에 불과하지만, 스포르팅 소속으로 어느새 132경기에 출전했다.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덕에 여러 빅 클럽의 타깃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적.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는 걸출한 센터백 듀오가 있지만 마땅한 백업 자원이 없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 위험까지 안은 상황. 이에 맨유는 센터백 보강을 목표로 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여름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장-클레어 토디보, 안토니오 실바, 에드몽 탑소바와 함께 이나시우가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해졌다.


물론 경쟁자가 있다. 주인공은 리버풀. 영국 매체 '90min'은 "리버풀은 이나시우를 관찰하기 위해 포르투갈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역시 요엘 마팁과 버질 반 다이크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물색하는 중이며 이나시우를 그 적임자로서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의 스카우터가 방문한 가운데, 이나시우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후벵 디아스와 호흡을 맞추며 풀타임을 소화했고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94%의 패스 성공률을 달성했고 2번의 클리어와 1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평점은 7.7로 '파트너' 디아스(7.2)보다 높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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