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서 흉기 꺼내든 70대 여성…경찰이 삼단봉으로 제압
김영민 2023. 10. 18. 18:21
파출소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린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8일 자정쯤 경남 창원의 한 파출소에 들어가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러 차례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경고에도 A씨가 응하지 않자, 삼단봉을 사용해 흉기를 쳐내고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00건에 달하는 허위신고를 해왔는데, 경찰이 신고를 믿어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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