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美 뉴저지주지사와 만나 경제인 네트워크 확대 논의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3. 10. 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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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18일 뉴저지 주지사 환영리셉션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지사와 만나 한국-뉴저지주 경제인 간 네트워크 확대를 논의했다.

한경협은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뉴저지 주지사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이날 필 머피 주지사를 비롯해 50여명의 뉴저지 경제사절단을 초청했다.

미국 뉴저지주는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법인 84개사가 있으며, 한국 기업의 고용인원은 1만5000명에 이른다. 이는 미국 51개 주 가운데 네번째로 많은 규모다.

2018년 이후 한국의 뉴저지 투자 누적 금액은 약 15억달러로, 연평균 30%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경제협력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는 이때, 머피 주지사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바이오, 화학, 물류, 첨단산업 등 뉴저지주의 특화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더 활약할 수 있도록 주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필 머피 주지사는 오바마 정부때 주독일 미국대사와 전국주지사연합(NGA) 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2018년부터 뉴저지 주지사직을 맡고 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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