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에도…현대차 목표가 낮추는 증권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3·4분기 영업이익 1위가 예상되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낮추는 증권사가 늘고 있다.
당장 실적은 좋지만 고금리로 인한 판매 부진이 우려된다는 이유다.
현대차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내린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의 잃어버린 수요를 반영한 보복소비로 자동차 수요 호조 지속을 전망했으나 높아진 시중금리에 따른 영향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신차 판매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영향도
국내 상장사 가운데 3·4분기 영업이익 1위가 예상되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낮추는 증권사가 늘고 있다. 당장 실적은 좋지만 고금리로 인한 판매 부진이 우려된다는 이유다.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도 불안 요소로 꼽힌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상상인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등이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고금리에 따른 판매 부진 가능성을 배경으로 지목했다. 현대차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내린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의 잃어버린 수요를 반영한 보복소비로 자동차 수요 호조 지속을 전망했으나 높아진 시중금리에 따른 영향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신차 판매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KB증권은 현대차의 리스크 요인으로 시중금리 상승과 함께 고용 둔화 등에 따른 미국 자동차 소비 부진 가능성, 가격 경쟁 심화 및 유럽의 자국산 전기차 보호 정책 등에 따른 전기차 사업의 수익성 악화를 들었다.
실제로 GM은 수요 부진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경 리스크 때문에 전기트럭 생산계획을 2024년에서 2025년 하반기로 연기했다. 유럽에서는 시트로엥이 중국산 LFP 배터리를 장착한 저가 전기차를 내년 출시할 계획을 밝힌 상태다.
다만 3·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확고하다. 증권사들의 3·4분기 실적 컨센서스(17일 기준)는 매출액 40조1513억원, 영업이익 3조6114억원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