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날 ’제정한 美뉴저지, 서울시와 우호협력도시 됐다

김휘원 기자 2023. 10. 18. 18: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방한 중인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지사를 만나 '서울시-뉴저지주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도시는 경제, 교육, 사회, 관광, 문화, 과학, 기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 정책적 교류를 약속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미국 뉴저지와 우호협력도시 업무협약 (MOU)을 맺었다. 경제에서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정책적으로 교류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는 18일 ‘서울-뉴저지주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경제·교육·사회·관광·문화·과학·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 교류와 지식·정보 공유를 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류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오후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뉴저지주의 사업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행사에도 참여했다.

미국 북동쪽에 위치한 뉴저지주는 캘리포니아주, 뉴욕주에 이어 미국 내 한인 인구가 3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삼성과 LG 미주본부 등 주요 한국 기업이 있으며 매년 한인 사회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머피 주지사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와의 관계를 증진하는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뉴저지주는 미국 50개 주 중 최초로 2021년 ‘한복의 날’(10월21일)을 제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김치의 날’(11월 22일)로 제정하는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