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스포츠선수보호연구소 업무협약, 손잡고 선수 보호 나선다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과 최익성 스포츠보호연구소 소장(오른쪽)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스포츠보호연구소(소장 최익성)와 손잡고 스포츠선수 보호에 앞장선다.

선수협은 18일 논현동에 위치한 사무국 내에서 스포츠보호연구소와 ‘스포츠선수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장동철 사무총장과 최익성 소장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한 스포츠 선수 보호와 보호장치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를 골자로 한다. 그 연장선에서 전 종목의 프로선수, 엘리트선수, 은퇴선수 등이 하나되어 연구 및 상호 연대·지원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선수협과 스포츠보호연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든 종목의 스포츠선수가 비합리적 상황 및 환경에 의해 피해당하지 않도록 보호에 주력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을 위해서도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특정 종목이나 인기 및 비인기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각 분야 여러 스포츠선수와 교류를 넓힐 구상이며, 타 종목 스포츠선수협회 설립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