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 대통령표창... '실리콘 렌즈’ 기술혁신 공로 인정

강경래 2023. 10. 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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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사진)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18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송성근 대표는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유공자 포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아이엘사이언스가 특허 받은 디스펜싱 공법을 이용해 실리콘 렌즈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실리콘 렌즈 기술을 △의료 △디스플레이 △방산 △정보기술(IT)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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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사진)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18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송성근 대표는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유공자 포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혁신대전은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성과확산을 위해 중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알리고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행사다.

송성근 대표는 대학 재학 중인 지난 2008년 가천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인에게 빌린 500만원을 자본금으로 창업한 뒤 혁신기술 연구에 매진, 코스닥 상장사를 일궈낸 기업가다.

특히 아이엘사이언스가 특허 받은 디스펜싱 공법을 이용해 실리콘 렌즈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실리콘 렌즈는 기존 소재인 유리나 플라스틱 렌즈와 비교해 빛 투과율과 내열성이 높고 가벼우며 황변현상이 없는 혁신 신소재 제품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24조원 규모 광학시장에서 기존 렌즈를 실리콘 렌즈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2019년에는 한국·이스라엘 공동 국책연구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실리콘 렌즈 기술을 △의료 △디스플레이 △방산 △정보기술(IT)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형 자동차램프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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